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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잠시 뒤 올해 마지막 해넘이…이 시각 인천 정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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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수도권 대표 해넘이 명소인 인천 정서진에는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한 사람들이 인파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천 정서진 광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한웅희 기자.

    [기자]

    네, 인천 정서진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동해안 해맞이 명소로 정동진이 있다면, 서해안 해넘이 명소로는 이곳 정서진이 있는데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즐기기 위해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시민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오세익·윤춘화 / 서울 영등포구> "올해 살기가 좀 많이 힘들고 경제도 좀 안 좋았는데 새해에는 좀 밝아지라고. 해넘이로 다 지울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몰 예정 시간은 오후 5시 25분쯤인데요.

    을사년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까지 이제 1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정서진을 포함해 서해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관측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구름도 걷히고 날도 개면서 멋진 해넘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취소됐던 정서진 해넘이 축제도 올해는 다시 열렸는데요.

    노을을 배경으로 한 음악 공연에 이어 일몰 이후에는 달 조형물 등 다양한 경관조명이 밤하늘을 비출 예정입니다.

    정서진에는 종 모양의 커다란 조형물이 있는데요.

    이 노을종은 이미 지난 아픔들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올 한 해 참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병오년 새해에는 하시는 일 전부 잘 풀리길 저도 이곳에서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정서진 광장에서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현장연결 이상혁]

    #일몰 #해넘이 #정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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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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