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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앙코르, 400마력 V8 엔진과 카본 바디의 레스토모드 '시리즈 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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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스 에스프리의 레스토모드 모델 공개

    차량 디자인, 제조 역량 입증한 프로젝트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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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신생 자동차 제조사 앙코르(Encor)가 전설적인 스포츠카 ‘로터스 에스프리(Lotus Esprit)’를 현대적 감각과 기술로 재해석한 레스토모드(Restomod) 모델, ‘앙코르 시리즈 1(Encor Series 1)’을 공개했다.

    영화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본드카로 유명한 에스프리 시리즈 1의 클래식한 미학에 1990년대 후반 V8 모델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결합한 이 차량은, 단순 복원을 넘어 ‘존경심을 담은 진화(respectful enhancement)’라는 브랜드 철학을 보여준다.

    시리즈 1은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오리지널 에스프리의 날렵한 쐐기형 실루엣을 계승하되, 모든 바디 패널을 최신 탄소섬유(Carbon Fibre)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경량화와 강성을 동시에 확보해 강력한 성능 및 주행 성능의 개선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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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부는 상징적인 팝업 헤드램프를 유지해 197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반면, 후면부는 최신 LED 테일램프를 장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깔끔하고 직선적인 연출을 통해 일반적인 차량과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매력을 강조한다.

    실내는 ‘아날로그 감성’을 테마로 꾸며졌다. 시트는 타탄 체크 직물과 최신 폼 소재를 결합했고, 기어 레버에는 우드 소재를 적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렸다. 계기반은 알루미늄 빌렛을 가공한 전용 클러스터에 녹색 다이얼을 적용해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또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장치 등은 대시보드 내부에 숨겨 운전자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여기에 클래식한 느낌의 소재를 활용한 시트를 적용해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사뭇 다른 특별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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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트레인은 1990년대 V8 3.5L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터보차저와 단조 피스톤, 업그레이드된 인젝터 등을 적용해 최고출력을 40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차량 곳곳에 적용된 카본파이버 소재 및 경량 부품 사용으로 공차중량을 1,200kg 미만으로 덜어냈고 영국의 변속기 전문 업체 콰이프(Quaife) 변속기, LSD 및 차체 곳곳의 개선 등이 더해져 더욱 우수한 ‘차량 품질’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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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스포츠 350′ 사양 서스펜션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여기에 제동 부분은 AP 레이싱 브레이크와 전용 단조 휠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 완성도 높은 거동은 물론이고 운전자가 이러한 성능을 언제든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 설립자 사이먼 레인(Simon Lane)은 “이 차의 심장은 아날로그”라며, “기술은 경험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향상시키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시리즈 1의 특별한 감성, 그리고 차량 개발에서의 방향성을 선명히 드러낸다.,

    앙코르 시리즈 1은 전 세계 50대 한정 생산된다. 제작을 위해선 V8 엔진이 장착된 에스프리 도너카(Donor Car)가 필요하며, 개조 비용은 최소 43만 파운드부터 시작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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