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마두로 대통령 부부 행방 묘연”
베네수 정부, 유엔 등에 미국 제소 방침
“석유와 광물 무력으로 탈취 위한 공습”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 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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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행방을 알 수 없다”며 미국에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요구했다.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3일 베네수엘라의 국영 TV와의 통화에서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의 소재가 불분명하다”며 미국 정부에 “대통령 부부의 생존 여부를 즉각적으로 밝혀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쯤 카라카스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곳곳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리고 항공기가 저공비행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베네수엘라와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아내는 체포돼 나라 밖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밀매 집단 우두머리”라고 칭하며 그의 퇴진을 압박해왔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에서 마약 테러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세한 사항은 오전 11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4일 오전 1시)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밝히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중대한 군사적 공격을 받았다”며 전군과 민병대에 총동원령을 내리고 즉각적인 방어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유엔 사무총장, 기타 국제기구에 미국 정부를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번 미국의 공습이 베네수엘라의 석유와 광물을 무력으로 빼앗으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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