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사상…견인차 운전자 숨지고 소방관도 다쳐 병원 이송
서해안고속도로 사고 현장 |
(고창=연합뉴스) 정경재 나보배 기자 = 4일 밤사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도로에 있던 경찰관 등이 SUV에 치여 숨졌다.
전북경찰청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 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3대가 부딪혔다.
당시 음주운전 차량이 1차로에 있었고 이 차량을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 두 대가 잇따라 충격했다.
경찰관(50대)과 견인차 운전자(30대)는 차량의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에 있다가 돌진하는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
또 119구급대원 2명과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38)씨와 그의 가족 4명, 다른 차량 운전자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jaya@yna.co.kr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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