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복잡한 작업 모두 맡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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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가벼운 일상 대화부터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복잡한 문제 해결까지 하나의 모델로 처리할 수 있는 자체 개발 신규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Kanana-v-4b-hybrid)'의 성능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모델은 사람처럼 정보를 종합하고 계산하며 스스로 검산하는 자기 점검 과정을 거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형태의 표나 영수증, 수학 문제 등 까다롭고 복합적인 문제나 상황에서 발생하기 쉬운 계산 실수나 조건 누락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카카오는 신규 카나나 모델에 △기초 학습 △장문 사고 사슬(Long CoT) △오프라인 강화학습 △온라인 강화학습으로 이어지는 4단계의 고도화된 학습 절차를 적용했다.
새 모델은 한국어 논리 전개 능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췄다. 기존 글로벌 모델들의 경우, 한국어 질문을 영어로 번역해 사고한 뒤 재번역해 답하는 과정에서 맥락과 논리가 결여되는 한계점을 보였으나, 이 모델은 한국어 질문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사고하도록 훈련됐다.
이 밖에도 유사한 크기의 글로벌 모델 'Qwen3-VL-4B', 'InternVL3.5-4B', 'GPT-5-nano' 및 국내 모델 과의 성능 평가에서 과학과 공학, 일반 시각 질의응답, 문서 이해 등의 영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기록했으며, 수학과 과학 등 복잡한 추론이 필요한 영역과 일반 시각 이해 능력에서는 글로벌 모델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카카오는 향후 사용자가 모델을 선택할 필요 없이 AI가 질문의 복잡도를 스스로 판단한 뒤 일반·추론 모드를 직접 자동 전환해 동작할 수 있는 형태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Kanana-v-4b-hybrid는 한국어 환경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생각하고 답변할 수 있는 모델로, 일상과 복잡한 작업을 모두 하나의 AI에 맡길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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