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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박지원 “김병기, 사랑하는 동생이지만…당에서 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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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MBC '뉴스외전' 출연 "정청래가 제명해야"

    "의혹들 해명해도 국민이 안 믿어, 수사 받아야"

    "이혜훈 의혹은 과거 일, 반성·사과 높이 평가"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공천헌금 등 의혹이 불거진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 “국정원 동료고 제가 가장 사랑하는 동생이었고 자기도 저를 큰형님, 큰형님 했다”면서도 “눈물을 머금고 이제 당에서 제명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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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의원은 지난 7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정청래 대표가 12일까지 윤리심판원의 결과를 볼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당장 (제명)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나 김병기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병기는 이제 경찰 수사를 받고 살아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저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결백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김 전 원내대표가 버티다 보니 당 전체로 의혹이 확산되는 느낌도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이러한 문제는 누가 해명해도 국민들이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제 경찰 수사를 통해서 완전히 밝혀져야 되고 그렇기 때문에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자진 탈당을 지금도 요구하지만 안 한다고 하면 정청래 대표가 제명 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것이 살신성인의 모습이고 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진행자가 ‘이번 의혹이 개인 일탈이라고 보는가’라고 묻자 “현재는 얘기할 수가 없다”면서도 “경찰 수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읍참마속이다. 당이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한다”며 “제명시키고 탈당 안 하면 백약이 무효”라고 거듭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장동혁 대표의 기자회견 봐라. 이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사과와 반성을 안 한다. 그렇지만 이혜훈 장관 후보자는 진실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용서를 빌지 않느냐”고 했다.

    또 “많은 의혹들이 나온다. 그렇지만 그것은 과거의 일”이라며 “저는 이혜훈의 반성과 사과 이것도 높이 평가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폭넓은 인사 운동장을 더 높이 평가하고 중도로 이동해서 통합 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을 더 살리자 이런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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