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답 서한' 형식이지만 앞선 푸틴 서한은 비공개
8일 김정은 생일 맞아 푸틴 축하에 화답한 듯
9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축전에서 “당신이 보내준 따뜻한 축하편지를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받았다”며 “이 기회를 빌어 당신과의 친분관계를 가장 귀중한 것으로 그리고 자랑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들의 긴밀한 협력은 앞으로도 조로(북러)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정신에 맞게 그리고 두 나라의 전략적 이익과 양국 인민의 지향과 염원에 부합되게 여러 방면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나는 당신의 모든 정책과 결정들을 무조건적으로 존중하고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며 “이 선택은 불변하며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신이 보내준 편지는 나와 나의 동지들 그리고 전체 조선인민에 대한 당신의 우애와 신뢰의 정의 깊은 표시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서한이 ‘회답’ 차원이라고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푸틴 대통령이 먼저 축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 매체는 푸틴 대통령의 축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회답 서한을 보낸 날짜가 그의 생일로 알려진 8일이라는 고려하면 최근 푸틴 대통령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축전을 보냈을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은 1984년 1월 8일생으로 알려졌지만, 북한이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2014년 조선중앙통신이 데니스 로드먼 전 미국프로농구 선수의 방북 소식을 전하면서 “원수님(김정은)의 탄생일을 맞으며 북한에 왔다”고 언급하는 식의 간접 보도를 근거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김 위원장 역시 지난해 10월 7일 푸틴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축전을 보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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