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6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 "AI는 생존의 열쇠…포트폴리오 재편 가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 신년사

    머니투데이

    김정규 SK스퀘어 사장. /사진=SK스퀘어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9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불확실성의 시대에 AI(인공지능)는 차이를 만드는 열쇠"라며 "AI 경쟁에서 도태되는 기업은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사장은 AI를 '성장의 불씨'로 규정하며 올해 SK스퀘어가 중점 추진해야 할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SK스퀘어와 포트폴리오 회사 전반의 'AI 전환' 가속화다. SK스퀘어는 투자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포트폴리오 회사는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다른 과제는 AI와 반도체 분야에서의 신규 투자 실행이다. 김 사장은 "AI 진화의 병목을 해소할 수 있는 분야, 특히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서 의미 있는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구성)을 과제로 꼽았다. 김 사장은 "속도감 있는 리밸런싱과 동시에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구성원들에게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도전' △역량과 경험의 성장을 위한 '도약' △원 팀 문화를 실현하는 '합심'을 당부하며 "올해는 AI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사업 모델' '포트폴리오'의 변화가 전례 없이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며 "이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SK스퀘어는 올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지속 추진하면서 AI·반도체 분야의 신규 투자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SK스퀘어는 글로벌 투자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CIO/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조직을 '전략투자센터(Strategic Investment Center)'로 변경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가 풍부한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합류해 신규 투자 및 밸류업을 지원사격한다.

    SK스퀘어는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해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글로벌 수준인 30%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