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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김경 시의원직 사퇴…“1억 공여는 제 불찰. 상응하는 법적 처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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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통해 ‘시의원직 사퇴’ 입장문 배포

    “변명 않겠다…평생 자숙·반성하며 살 것”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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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 원을 건넸다가 돌려준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자신의 징계를 결정할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하루 앞둔 26일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김 시의원은 이날 변호사를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오늘 시의회 의장에게 시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27일 윤리특위를 열고 김 시의원의 징계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김 시의원은 “강선우 의원 측에 대한 1억 원 공여 사건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도덕적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저의 불찰이며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서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금전 문제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시민을 대표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떠한 숨김도 없이 진실을 밝혀 저의 잘못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그것이 시민 여러분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잘못된 판단으로 지역 사회에 의회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며 “평생 자숙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강조했다.

    박창규 기자 ky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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