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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에게 BTS 추가공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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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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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멕시코 추가 콘서트 배정을 타진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 아티스트 BTS의 공연이 오는 5월 멕시코에서 열리는데 수많은 젊은이들이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고 들었다"며 "(멕시코에서) 15만여장의 티켓이 팔렸지만 공연을 보고 싶어 하는 이들은 100만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BTS 월드투어 콘서트의 멕시코 지역 기획사 책임자와 대화했다"며 "멕시코시티에서 3회 공연만 확정된 상황에서 한국의 총리께 BTS를 더 자주 오게 해 달라고 정중하게 외교적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가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께 서한을 보냈다"고 정정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한국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주거나 아니면 스크린 상영을 허용해 주길 바란다"며 "젊은이들이 이 그룹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9일에도 BTS 멕시코 콘서트에 대해 "역사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콘서트 티켓 판매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당국의 감독을 주문했다.

    BTS는 월드투어 일정 중 오는 5월 7일과 9∼10일 멕시코시티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옛 포로 솔)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은 5만∼6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 그룹인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를 비롯해 핑크 플로이드,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메탈리카 등이 이곳에서 공연을 했다.

    BTS 멕시코 콘서트 표는 지난 24일 오전 9시 판매가 시작된 뒤 37분만에 3차례 공연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전 세계 1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멕시코시티 BTS 공연 티켓을 검색했고 멕시코뿐 아니라 리마(페루), 산티아고(칠레), 보고타(콜롬비아),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미국) 등지에서도 표를 구매했다고 판매대행사 티켓마스터는 밝혔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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