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일상 전반 관리 강화
[사진=부산시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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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이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급식 안전 관리부터 독서교육, 체육 인재 육성까지 학교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과 지원에 나섰다.
학생들의 일상과 직결된 급식·학습·체육 영역을 동시에 관리하며 교육 현장의 기본 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2일 영양교사와 학교영양사, 조리사·조리실무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위생관리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신학기에는 급식 인원 변동과 조리 환경 변화로 관리 변수가 커지는 만큼, 위생 관리 기준을 다시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식재료 보관과 조리·배식 과정, 보존식 관리, 개인위생 수칙, 교차오염 방지 등 실제 점검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근 유관기관 합동점검에서 확인된 주요 위반 사례와 개선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교육청은 참여가 어려운 학교를 위해 관련 자료를 온라인에 탑재해 신학기 이후에도 현장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독서 분야에서는 가정과 학교를 잇는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부산시민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온가족 독서클럽’ 참여 가족 50팀을 모집한다. 가족 단위 독서 활동을 통해 가정 내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일상 속 독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참여 가족에게는 가족 구성원 1인당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보다 확대해 제공하고, 독서기록지를 활용한 가족 독서 활동이 운영된다. 일정 기준을 충족한 가족에게는 ‘책 읽는 가족’ 인증도 이뤄진다. 신청은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역 교육지원청 차원의 현장 행보도 이어졌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영도구 부산체육중학교를 찾아 동계 강화훈련 중인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훈련 시설을 점검했다.
부산체육중은 육상·양궁·체조·복싱 등 14개 종목을 운영하는 체육특성화 중학교로,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교육지원청은 훈련 환경을 살피는 한편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안전을 함께 고려한 지도 운영을 당부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문해력 강화를 목표로 한 연계 독서교육을 추진한다. 공통 도서를 중심으로 학생 독서동아리, 교원 연수, 독서토론 캠프, 창의 글쓰기 대회를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지원청 독서 사업을 연결해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이를 위해 교원지원단을 구성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서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교급식 안전, 독서교육, 체육 활동은 학생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육 영역”이라며 “신학기를 앞두고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부산=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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