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총장은 지난해 9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초빙석학교수에 임용됐다. 현재 정식 강의를 맡고 있지는 않다. 그는 재임 시절 포렌식 등 과학수사 기법에 특히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왼쪽),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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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장은 2024년 9월 임기 만료로 퇴임한 후 지난해 7월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개업 등록을 마쳤다.
검찰의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힌다.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정운호 게이트,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의혹, 이명박정부 4대강 비리 의혹 등 수사에 참여했다.
윤석열정부 첫 검찰총장을 지낸 이 전 총장은 임기 말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 의혹 수사를 두고 정권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퇴임 후인 지난해 말 김씨 수사 무마 의혹을 조사하던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사유서를 내고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지난해 4월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문형배(사법연수원 18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도 이달 9일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임용됐다. 인공지능(AI) 시대 기술과 산업 부흥 법률가로서 이바지하고 싶다는 뜻에 카이스트 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윤지 기자 h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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