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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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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크롬에 AI 어시스턴트 ‘자동 탐색’ 도입…사용자 대신 클릭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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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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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웹사이트를 자동으로 열고 사용자를 대신해 클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기능 ‘자동 탐색(auto browse)’을 도입한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브라우저를 벗어나지 않고도 제미나이(Gemini) 기반 어시스턴트에게 쇼핑, 예약 등 다양한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항공사와 호텔 웹사이트를 자동으로 열어 가격을 비교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파리사 타브리즈 크롬 부사장은 블로그에서 “테스트 참여자들은 약속 예약, 온라인 양식 작성, 세금 서류 수집, 청구서 납부 확인, 구독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자동 탐색을 활용했다”며 “이를 통해 상당한 시간을 절약했다”고 설명했다.

    자동 탐색은 미국 내 AI 프로(AI Pro) 및 AI 울트라(AI Ultra) 구독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사용자는 구글 비밀번호 관리자를 통해 로그인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제미나이 어시스턴트가 개인 맞춤형 일정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구글은 사용자의 명시적 허가 없이는 주문 등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도록 안전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자사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을 통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달 초 알파벳은 제미나이가 지메일(Gmail), 검색, 포토, 유튜브 등에서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또한 구글은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 바나나(Nano Banana)’를 크롬에 통합해 시각 콘텐츠 생성 기능도 강화했다. 타브리즈 부사장은 “AI와 온디바이스 모델을 통해 점점 정교해지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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