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1429.3원…8.35원 상승 출발 전망
새벽 2시 마감가 1436.1원
베센트 “엔화 개입 없다”…달러 반등
엔화 가치 소폭 하락…FOMC 여파 주목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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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29.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22.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8.3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436.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13.6원 올랐다.
미국 당국이 엔화 가치 방어에 나서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미국은 달러 강세 정책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고, 외환시장 개입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엔화 관련 발언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베센트 장관의 말에 반응해 153엔대로 반등했고, 달러화도 강세로 돌아섰다.
다만, 이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다음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수도 있다는 기대에 달러 강세 폭은 축소됐다.
FOMC는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3.50~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회 연속 25bp씩 인하한 이후 숨을 고르는 흐름이었다. 이번 성명에선 미국 경제 활동과 고용에 대한 평가가 더 낙관적으로 변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 18분 기준 96.3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95에서 반등한 것이다.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로 인해 환율은 상승 압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와 환율 하락 시, 공격적인 매수 대응으로 일관하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역내 수급도 매수 우위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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