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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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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퇴근길] "반도체의 힘"… 삼성전자, 영업익 '20조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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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주요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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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삼성전자가 돌아왔다"…반도체 경쟁력 복귀·HBM4 향한 기대

    [옥송이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은 반도체 '슈퍼 사이클' 도래와 맞물려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의 본원 경쟁력이 완전히 되살아났음을 의미합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이제 시장의 시선은 차세대 AI 메모리인 'HBM4'를 향한 삼성의 기술 로드맵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9일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8000억원·영업이익 2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에 비해 각각 9%와 65%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연간으로 봐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43조6000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33.3% 증가하며 반도체 한파가 몰아쳤던 2023년 대비 완벽한 'V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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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ESS 성장 원년' 노리는 LG엔솔…"글로벌 ESS 연 생산능력 60GWh 확보"

    [고성현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매출 목표로 전년보다 10% 중반~20% 수준 성장을 내걸었습니다.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높아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성장세를 토대로 매출 확대와 이익 안정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수요가 높아진 전기차·휴머노이드 로봇용 원통형 배터리를 비롯해 각형 리튬인산철(LFP)·망간리치(LMR), 전고체 배터리, 저가 ESS용 소디움 배터리 등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29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설명회를 열고 매출 6조1415억원, 영업손실 1220억원을 기록한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고 전분기와 비교해 7.7%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5.9% 증가했으나 전분기보다 120.3% 급감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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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BM4 '절대 1위' 외친 SK하이닉스…"2월 양산·3배 성장" 맞불 놓는 '삼성전자'

    [배태용기자] 고대역폭메모리(HBM) 4세대를 앞두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구도가 더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단기간 추월이 어렵다'며 '절대 우위' 리더십을 강조했고 삼성전자는 HBM4 양산·출하 시점을 못 박으며 추격 속도를 끌어올리는 그림입니다. 양사 모두 캐파를 늘려도 수요를 다 못 받는 AI 특수를 등에 업고 누가 더 오래·안정적으로 고객을 잡느냐 싸움에 들어간 모양새죠.

    29일 양사는 일제히 2025년 실적과 컨퍼런스콜을 열고 HBM4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실적발표 질의응답에서 HBM4 준비 상황을 두고 "그동안 쌓아온 양산 경험과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는 단기간에 추월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HBM2e 시절부터 주요 고객·인프라 파트너와 '원팀'으로 시장을 개척해 왔고, 지금도 고객들이 하이닉스 제품을 최우선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HBM4 역시 압도적인 점유율을 목표로 삼겠다는 선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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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에 웃은 삼성D·LGD, 올해도 '맑음'…메모리 '변수' [디스플레이다]

    [고성현기자]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습니다. 애플 아이폰17 호조에 따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매출이 확대된 덕입니다. 다만 PC·스마트폰 등 주요 소비재 내 메모리반도체 공급난이 이어지고 있어 불확실성이 짙어질 전망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삼성전자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9조5000억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9000억원의 영업이익 실적을 훌쩍 넘는 수치입니다. 중소형 부문 내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7·폴드7, 애플 아이폰17 수요 호조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한 성과입니다. 이밖에 IT 및 자동차 디스플레이와 대형 내 연말 성수기 시장 수요 대응에 따라 판매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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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타격·관세 리스크"…삼성 DX, 타개책은 결국 'AI·프리미엄'

    [옥송이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썼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하면서 반도체(DS) 부문이 이번 실적 반등의 중심으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모바일과 가전을 아우르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원가 부담과 수익성 압박이라는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단순한 실적 부진을 넘어, MX와 가전 전반을 둘러싼 대외 환경 악화가 동시에 겹치며 구조적 부담이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온도차를 ‘AI 혁신’과 ‘프리미엄 집중 전략’으로 돌파하겠다는 구상입니다.

    29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93조8000억 원, 영업이익 20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분기 기준 모두 역대 최대치다. 그러나 사업 부문별 명암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영향으로 DS 부문이 1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DX 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에 그쳤죠. 그나마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1조9000억원의 이익을 내며 선방했으나, VD와 생활가전 사업부는 합산 6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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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올리브영, 확 달라진다…'올리브베러' 1호점 찾아가보니

    [유채리기자] CJ올리브영이 기존의 헬스 카테고리를 생활 전반으로 확장한 웰니스 특화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29일 서울 광화문 디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를 통해 공개된 올리브베러 1호점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6개 카테고리의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해당 공간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건강한 일상 루틴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기획됐습니다. 특히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광화문의 특성을 반영하해 신선식품과 영양제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올리브베러는 기존 올리브영이 주력해 온 뷰티 기능을 넘어 수면, 식단, 마음 챙김 등 24시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상품군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리브영 앱 내 '앱인앱' 형태로 구현돼 기존 멤버십과 배송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췄으며, 동시에 명상 프로그램이나 영양제 섭취 알림 등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올리브영은 이번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핵심 상권에 매장을 확대하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K-웰니스'의 매력을 알리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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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부트' 선언한 잡코리아…윤현준 대표 "파괴적 혁신 시작" [현장]

    [채성오기자] 윤현준 웍스피어 대표는 29일 열린 '잡코리아 더 리부트' 포럼에서 '혁신 기업의 딜레마'를 언급하며 기존의 성공 방식인 채용 공고 판매를 넘어 '연결'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과거 블록버스터가 변화에 뒤처져 몰락한 사례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 윤 대표는 잡코리아 역시 AX(AI 전환)를 통해 단순한 조건 검색 수준을 넘어선 파괴적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손으로 이력서를 쓰던 30년 전의 불편함을 온라인으로 해결했듯 이제는 AI 기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간극까지 메워주는 진정한 연결의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입니다.

    이런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는 데이터의 결합과 분석 역량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잡코리아가 30년간 축적한 정량적 스펙 데이터에 잡플래닛의 기업 리뷰 및 조직 문화와 같은 정성적 데이터를 이식함으로써 숫자 이면에 숨겨진 채용의 맥락을 정확히 읽어내겠다는 구상입니다. 윤 대표는 "잡코리아와 잡플래닛이 한 가족이 된 것은 스펙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기업과 구직자의 니즈를 깊게 이해하기 위함"이라며 새로운 사명 '웍스피어(Worxphere)'를 통해 누구보다 정교하게 인재를 연결하는 AI 기반 차세대 커리어 에이전트로서의 진화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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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태릉·과천 등 ‘노른자위’에 주택 6만호 공급… 정부 "2027년부터 순차 착공"

    [조윤정기자] 정부는 9·7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로 서울 도심과 수도권 핵심 요지에 6만호 규모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고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29일 발표했습니다. 주택 부족이 심화하는 서울과 과천, 성남 등 선호도 높은 지역에 물량을 집중해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겠다는 취지죠. 이번 계획의 골자는 수도권 우수 입지 총 487만㎡를 활용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3만2000호(53.3%), 경기에 2만8000호(46.5%), 인천에1000호(0.2%)가 각각 배정됐습니다. 이는 판교신도시 2개 규모에 달하는 물량이죠.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서울 용산입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당초 계획했던 6000호에서 4000호를 늘려 총 1만 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용적률 상향과 주거용지 비율 확대를 통해 물량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인근 캠프킴 부지도 녹지 확보 기준을 완화해 기존보다 1100호 늘어난 2500호를 공급하죠. 수도권 집값 과열 지역인 과천과 성남에는 1만6000호가 넘는 공공택지가 조성됩니다. 과천은 경마장 부지와 국군방첩사령부 등 143만㎡를 통합 개발해 9800호를 건설하죠. 이곳은 '과천 AI 테크노밸리'로 조성돼 첨단 기업 유치도 병행됩니다. 성남은 판교테크노밸리 인근 그린벨트를 해제해 금토2·여수2지구에 6300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 발표된 후보지에 신속한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이행 상황을 밀착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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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리스크 족쇄 푼 '함영주 호' 2기, 본격 탄력 기대… 하나금융, 순익 4조 시대 개막

    [이호연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해소하면서 리더십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하나금융은 CEO가 교체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나 순익 4조 시대를 맞이하게 됐죠. 함 회장은 남은 임기까지 생산적 금융과 비은행 강화에 전력 투구할 전망입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이날 오전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함 회장 등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심 일부를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2018년 기소 이후 7년 7개월만입니다.

    앞서 함 회장은 은행장으로 재직 중인 지난 2015년과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당시 지인 청탁을 받고 서류전형과 합숙면접, 임원면접 등에 개입해 불합격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했다는 혐의(업무방해)로 2018년 6월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2심을 뒤집고 함 회장 측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파기환송심이 남았지만 대법원의 판단 취지에 따라 무죄 선고가 예상됩니다. 대법원이 남녀고용평등법에 대해서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지만 금고 이상의 형이 아니라 회장직 유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나금융 측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향후 안정적인 지배구조 속에서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어렵고 힘든 금융소외계층을 세심하게 살피며, 국가미래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생산적금융 공급 및 포용금융 확대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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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AI 법, 국회 본회의 통과…공공부문 AI 활용 법적 기반 마련

    [이상일기자] 행정안전부는 공공부문 AI 활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공공AI법(가칭)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은 기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전면 개정한 것으로, 공공부문이 단순히 데이터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중복 투자 없이 공동으로 쓸 수 있는 '범정부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AI 활용 서비스 목록을 공개해 국민 알권리를 보장할 예정입니다. 공공기관별 학습용 데이터 품질 관리 의무도 신설됐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공 AI 법 통과로 AI 민주정부 구현과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민 편의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공공 AI를 확산하는 동시에,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활용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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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5억원 규모 AI중심대학 추진…'취·창업 지원' 최대 과제로

    [김보민기자] 정부가 255억원 규모로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기존 SW중심대학 7곳과 신규 대학 3곳 등 총 10개 대학을 선정해 AX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인데요. 현장에서 AI를 배워도 취업이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취업 활성화와 창업 연계에 대한 운영원칙도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취업연계형 계약학과, 채용연계형 공유전공, 계약정원제 등을 통해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채용을 연계하고 조선·철강 등 특화산업과 결합한 AI·AX 융합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창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방향성도 제시했습니다. 선정 대학은 연간 약 30억원 규모로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AI 시대에 발맞춰 AX 인재를 키우기 위한 각축전이 가열된 만큼, 한국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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