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S 출신 경제자문위원회 브렛 마쓰모토
“민주당 인사가 고용 조작”...6개월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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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8월부터 6개월째 공석인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 국장 자리에 해당 기관 내부 출신의 백악관 인사인 브렛 마쓰모토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브렛이 미국 국민을 위해 노동통계국의 오랜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할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마쓰모토는 노동통계국에서 2015년부터 일하면서 가격·지수 연구 부서에 근무한 베테랑 경제학자다. 최근에는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일 노동통계국이 악화된 7월 고용 지표를 내놓자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인사가 숫자를 조작했다”며 당일 곧바로 에리카 맥엔타퍼 전 국장을 경질했다. 이후 같은 달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의 EJ 앤토니 수석 이코노미스트인를 후임으로 지명했다가 그가 SNS에 혐오 발언을 게시한 점 등이 문제가 되자 지명을 철회했다. 노동통계국 국장 후보자는 미국 연방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공식 임명된다.
1884년에 설립된 노동통계국은 미국 노동부 산하의 독립 운영기관이다. 월간 고용보고서를 비롯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결정에 참고하는 주요 지표를 조사·생산한다.
뉴욕=윤경환 특파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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