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현 대표가 30일 경기도 성남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넥스트 온\' 행사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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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빌리티 오류 논란이 발생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 키우기'와 관련해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직접 본부장을 맡아 사태 진화에 나섰다.
넥슨은 경영진 명의의 사내 공지를 통해 강대현 공동대표가 메이플본부 본부장을 겸임한다고 2일 밝혔다.
메이플본부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지난해 메이플스토리 그룹이 별도의 본부로 승격하면서 만들어졌다.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이 에이블게임즈와 공동으로 개발한 방치형 모바일 RPG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그러나 출시 시점부터 12월 2일 오후 6시 27분까지 메이플 키우기 내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가 안내한 대로 등장하지 않았다.
어빌리티는 유료 과금인 어빌리티 패스로 슬롯을 개방하고, '명예의 훈장'이라는 재화를 이용해 능력치 옵션을 무작위로 재설정하는 시스템이다. 다수의 이용자들이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가 나오지 않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넥슨은 의심 정황과 관련해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고, 지난해 12월 2일 이를 발견하고 말없이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
넥슨은 지난달 25일 공동대표 명의로 오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문제가 발생한 기간 동안 어빌리티를 이용하며 소모한 명예의 훈장을 100% 환급하고, 유료로 구매한 명예의 훈장의 200%에 달하는 블루 다이아를 보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넥슨은 원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지 게시 시점인 지난달 28일 오후 7시까지 게임 내 결제한 모든 상품을 전액 환불해주겠다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넥슨 측은 "앞으로 추가 조사를 통해 결과에 상응하는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지수 기자 pjs@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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