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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의 DDP 해체하고 서울돔 짓겠다"...전현희, 서울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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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2.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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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돈 벌어오는 CEO(최고경영자) 시장이 되겠다"며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해체와 다목적 실내 경기장(아레나) '서울 돔' 건립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 의원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에서의 (지선) 승리야말로 윤석열의 내란을 확실히 청산하는 마침표"라며 "서울의 뚜렷한 보수적 지형에서도 강남에서 이겨본 유일한 후보 전현희가 민주당의 서울 승리의 깃발을 올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오 시장을 향해 "지난 10년간 서울시정은 무능 그 자체였고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치중해 혈세 낭비와 행정 비효율로 활력이 멈춰 거대한 잠자는 도시가 됐다"면서 "오 시장의 전시행정에 종언을 고하고 잠자고 있는 서울을 깨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대문 일대의 패션의류 상가들과 단절돼 유령도시처럼 동대문 상권을 죽게 만든 전시성 행정의 대표 사례인 DDP를 해체하겠다"며 "그 자리에 글로벌 최대 규모의 '서울 돔'을 세워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며 아레나는 야구장, 축구장 등으로 전환되는 다목적 복합시설로 만들어 동대문을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의 주거 정책과 관련해선 "오 시장이 말하는 주택공급 정책은 민간 주도지만 그것만으로 해결되긴 어렵고 나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서울 주택공급 정책을 설계했다"며 "오세훈 표 신통기획을 살리되 더 효율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통기획은 재개발·재건축의 가장 초기 단계만 시간 단축하는 계획이다.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착공 단계를 대폭 축소하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 구청이 함께 하는 연합 기획·실행 기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선 박홍근·서영교·박주민·김영배 의원 등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용진 전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도 출마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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