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카카오 노동조합이 최근 카카오의 포털 '다음' 운영사 AXZ 매각을 두고 매각 추진 배경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3일 민주노총 산하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입장문을 내고 "최근 카카오가 추진 중인 계열사 AXZ의 일방적인 매각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29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운영하는 AXZ를 업스테이지에 매각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의 완전 자회사로 있는 AXZ의 지분 전량을 업스테이지에 넘기고 카카오가 업스테이지 지분 일부를 얻는 지분 교환 방식이다. 카카오는 다음을 운영하는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을 지난해 12월 신설 법인인 AXZ에 이관했다.
노조에 따르면 카카오 사측은 지난해 다음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약속과 함께 고용안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등 다른 계열사의 인력을 추가로 AXZ에 배치했지만, 설립 8개월여 만에 AXZ의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
노조는 "매각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조합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즉각 노동조합과의 협의에 나서라"라며 "매각 과정에서 AXZ 조합원들의 고용 승계와 처우 유지를 명확히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카카오 관계자는 "노조 및 크루와 지속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