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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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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업종 위기론’ 뉴욕증시 하락 마감···나스닥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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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거래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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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다만 월마트는 경기성장주와 방어주의 매력이 동시에 두드러지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67포인트(0.34%) 내린 49240.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58.63포인트(0.84%) 내린 6917.81, 나스닥종합지수는 336.92포인트(1.43%) 하락한 23255.19에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장중 각각 1.64%, 2.36%까지 낙폭을 키웠다가 이후 일부 하락분을 회복했다.

    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7% 하락했다. 장 중 낙폭이 -4.1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ASML, 램리서치, KLA, 퀄컴이 3%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AI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약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빅테크 기업도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브로드컴은 3% 안팎으로 하락했다. 아마존과 알파벳도 1%대 하락률을 보였다.

    AI의 여파로 고객을 잃을 수 있다는 공포심이 커진 소트프웨어업종도 이날 급락했다. 다우존스 소프트웨어 업종 지수는 3.48%, 컴퓨터 서비스 업종 지수는 7.70% 하락했다.

    가상화폐 시장도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비트코인은 장중 6% 넘게 하락해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사상 최초로 시총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경기방어주와 성장주 매력이 같이 주목받은 데다 최근 나스닥 100지수로 편입된 영향이다. 미국 AI 방산업체 팔란티어 또한 강력한 작년 4분기 실적을 보여주면서 6.38% 뛰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가 3% 이상 뛰었고,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의료건강과 통신서비스·기술은 2% 안팎으로 떨어졌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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