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에 조건반사처럼
비판부터 하는 게 올바르냐”
鄭, 李 부동산정책 입법으로
뒷받침할 방안 마련 지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당 회의에서 국민의힘을 겨눠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국가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정부 정책이 발표되면 조건반사처럼 비판할 생각부터 하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며 “기득권 옹호에만 몰두하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황명선 최고위원은 “부동산은 국민 모두의 삶을 떠받치는 한정된 사회적 자원”이라며 “부동산이 투기와 불로소득의 수단이 될 때 주거불안이 발생하고 세대·계층 간 불평등이 심화하고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청년들의 사회적 비극이 일상이 된다.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특정 세력의 정치·경제적 이득을 위해 부동산 정책 실패를 열망하고 투기세력을 대변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원조 친명(친이재명)계인 문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정책도, 대안도 없이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연일 감정적 비난을 이어간다”며 “망국적 부동산 투기로 왜곡된 시장을 바로잡겠다는 대통령의 정책 의지가 어떻게 조바심이고, 중산층을 겨냥한 공격이 될 수 있냐”고 따졌다. 그는 “장 대표는 12·3 내란을 옹호해 온 극우 인사들과의 관계부터 분명히 정리하라”며 “이 최소한의 선조차 넘지 못한다면 국정과 민생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에 “망국적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겠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면제) 연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등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입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한정애 정책위의장에게 지시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