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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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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진 기어 놓고 트렁크 열다...차·벽 사이 낀 간호사, 끝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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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병원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과 충돌한 뒤 벽면에 끼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20대 간호사가 치료 중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사진=뉴스1(부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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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과 충돌한 뒤 벽면에 끼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20대 간호사가 치료 중 사망했다.

    4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0대 간호사 A씨가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4분쯤 부천시 원미구 한 병원의 지하 주차장에서 후진하는 자신의 차량과 벽면 사이에 끼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발생 약 30분 뒤 119 신고받은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 A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사고가 난 병원의 간호사인 A씨는 짐을 꺼내기 위해 차량 후면 트렁크로 몸을 옮겼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의 변속 기어를 후진(R)에 놓고 하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치료받던 A씨가 숨졌다"며 "A씨 사망으로 수사는 불입건 종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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