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의원.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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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김병기 차남 청탁 조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4일 오전 10시쯤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이석우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약 1시간 동안 조사했다. 오후에는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전날 빗썸 대관 전무 김모씨를 소환조사한 데 이어 거래소 관계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한 것이다.
김 의원은 2024년 9∼11월 이석우 두나무 전 대표와 이재원 빗썸 대표 등과 저녁 자리를 가지며 차남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의원 차남은 김 의원이 이재원 빗썸 대표와 저녁 자리를 가진 시점으로 지목된 2024년 11월로부터 두 달이 지난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6개월가량 재직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식사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김 의원 차남의 취업 과정에 청탁 등 불법행위와 대가성이 있었는지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나무 측에서 김 의원의 청탁을 거절하자 김 의원이 두나무의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는 보복성 질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로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두나무를 겨냥하며 “특정 거래소의 독과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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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대통령 허위사실 유포’ 혐의 전한길 12일 소환 예정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당한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를 다음 주 소환한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12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10월 이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전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전씨는 내란선동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한 시민단체는 전씨에 대해 “‘좌편향의 불의한 헌법재판관 4인이 진행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은 불공정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보수성향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전날 미국에서 귀국한 전씨는 “도주 우려도, 증거 인멸 우려도 없고 죄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성실하게 조사받고 무죄를 증명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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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소환 통보
내란특검팀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출석을 통보했다. 정 전 실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대통령실 컴퓨터(PC) 초기화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최근 정 전 실장에 이번주 중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일정을 통보했다. 정 전 실장은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함께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대통령실 직원들에 PC를 초기화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을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피의자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에는 윤 전 비서관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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