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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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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4월 방중 논의"에…시진핑, "대만 무기판매 신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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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로이터=뉴스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옆 김해공군기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10.30/뉴스1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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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달 여 만의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방중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대만 문제와 러·우전쟁, 이란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시 주석은 이 가운데 대만 문제를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만 무기 판매에 신중할 것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방금 시주석과 훌륭한 통화를 마쳤다. 오랜 시간에 걸친 심도있는 통화였으며, 많은 중요한 주제들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두 정상간 통화는 지난해 11월 24일 통화 이후 처음이다.

    이어 그는 "무역, 군사, 매우 고대하고 있는 4월 제 방중 일정, 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란과의 현재 상황, 중국의 미국산 원유 및 가스 구매, 중국의 추가 농산물 구매 검토, 항공기 엔진 공급 등 수많은 다른 주제들이 논의됐고 모두가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의 관계, 그리고 시 주석과의 개인적인 관계는 매우 좋으며 양측 모두 이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3년 대통령 임기 동안 시 주석 그리고 중국과 많은 긍정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에는 미국의 관심사가 있고 중국에는 중국의 관심사가 있다"며 "중국은 말한 바를 반드시 지키고 행동으로 옮기며 한 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실천한다고"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어 "올해 양국 모두 중요한 일정이 많다"며 "중국은 '15차 5개년 계획'의 출발을 맞고 미국은 건국 250주년을 맞이하게 되며 양국은 각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비공식 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주최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시 주석은 "대만 문제는 양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대만은 중국의 영토이며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해야 하고, 대만이 분리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문제를 반드시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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