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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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급락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닌텐도 주가는 수요일 장중 10% 이상 하락했다. 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밑돈 데다, 메모리 칩 공급 부족이라는 이례적인 리스크가 부각된 영향이다.
닌텐도는 매출 전망을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4%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출시 이후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의 강력한 판매 덕분이다. 해당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6% 급증했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수익성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일본 증권사 오르투스 어드바이저즈의 일본 증권 전략 담당자 앤드류 잭슨은 "투자자들은 메모리 비용 증가가 마진을 압박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닌텐도 사장 후루카와 순타로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번 회계연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도, 부품 비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닌텐도는 이날 차세대 콘솔인 닌텐도 스위치 2의 연간 판매 목표를 유지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신형 콘솔로 소비자 업그레이드를 유도할 만큼 향후 게임 라인업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지가 관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닌텐도는 2월 '마리오 테니스 피버'(Mario Tennis Fever), 3월 '포켓몬 포코피아'(Pokémon Pokopia)를 출시할 예정이며, 4월에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The Super Mario Galaxy Movie)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3년 공개된 첫 슈퍼 마리오 영화가 콘솔 판매에 큰 탄력을 제공한 만큼, 회사는 스위치 2에서도 유사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옴디아(Omdia)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임스 맥와이어터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6년은 닌텐도 스위치 2의 장기 성장성을 가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닌텐도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5% 이상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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