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울산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사망사고 ‘0건’ 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2월 강력 단속, 1월 자발적 억제 효과로 이어져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경찰청이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중상자가 대폭 감소하고 사망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성과를 거뒀다.

    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 특별단속 기간 중 적발된 음주운전은 총 39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382건)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이번 단속 기간 동안 교통경찰뿐만 아니라 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주요 도로에서 19회에 걸쳐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펼쳤다. 투입된 누적 인원만 2055명에 달한다.

    월별 추이를 보면 12월에는 강력한 단속 활동으로 적발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3%(212건→253건) 급증했다. 반면 1월에는 앞선 집중 단속과 홍보 효과로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적발 건수가 17.0%(170건→141건) 감소하는 ‘자발적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이 같은 강력한 단속은 교통안전 지표 개선으로 직결됐다. 최근 3년 평균과 비교할 때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4% 줄었고, 음주 사고로 인한 중상자는 40.0%나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0건’을 기록했다.

    경찰은 단속 외에도 교통방송 캠페인과 현장 교육 등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주력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강력한 단속과 홍보를 통해 시민 스스로 음주운전을 자제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기간에도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