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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北 "9차 당대회 2월 하순 개최"…김정은 주재 정치국 회의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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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 주재로 지난 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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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노동당 제 9차 당대회를 이달 하순 개최하기로 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주재로 지난 7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조선로동당 제9차 대회를 2026년 2월 하순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회할데 대한 결정서를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회의 토의 안건으로 △대표자 자격 심의 △집행부, 주석단, 서기부 구성안 심의 △일정 심의 △9차 당대회에 제기할 문건 심의 등을 의결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은 당대회 준비위원회의 해당 분과들이 당 대회 준비사업을 각방으로 실속있게 추진해 온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당대회의 성과적 보장을 위한 원칙적 문제들과 세부적인 과업들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 위원장이 주문한 '원칙적 문제'와 '세부적 과업'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북한은 제 9차 당대회 준비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날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시·군·도(직할시)당과 내각, 조선인민군, 사회안전성, 철도성 당위원회 등의 당조직 대표회를 진행했다.

    노동신문은 "대표회들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한 해당 당위원회들의 사업정형을 총화(결산)했다"며 "지난 5년간의 경험과 교훈에 토대해 앞으로의 발전지향적인 목표수립과 그 실현을 위한 과학적인 방도들을 진지하게 토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보고자들은 해당 지역의 정치적 참모부인 당 위원회들이 당 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었다"며 "당 정책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조직 동원자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들을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당 대회는 향후 5년간의 대외·대내 정책 노선을 정하는 북한 최대 정치 행사로, 5년에 한번 열린다. 이번 당대회에서는 지난 5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5년의 국방·경제발전 계획 등을 수립할 전망이다.

    대외 정책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김 위원장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를 당규약의 서문·조항에 명시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적대적 두 국가론은 북한이 지난 2023년 말 제시한 것으로 남한을 적대국으로 규정하는 내용이다. 2024년 1월 김 위원장이 헌법화하겠다 밝혔지만 아직 당 규약이나 헌법 개정 등을 통해 명문화하진 않았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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