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찰·기동순찰대 등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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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설 연휴 기간 치안 수요 급증에 대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한 집중 안전 관리 체계에 돌입한다.
경찰청은 9일부터 열흘 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역 경찰 5만 명을 비롯해 기동순찰대 2000명, 기동대 2500명 등 총 5만 4500여 명의 경력을 현장에 집중 투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범죄 예방 활동은 시기별·장소별 특성에 맞춰 탄력적으로 전개된다. 연휴 전에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금융기관과 절도 취약 업소를 대상으로 보안 실태를 사전 점검한다. 본격적인 연휴 기간에는 기차역과 터미널 등 인파가 몰리는 거점을 중심으로 순찰 노선을 지정해 예방적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기동순찰대는 주취 폭력과 관계성 범죄 대응 등 팀별 전담 임무를 부여받아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명절 시기 신고가 잦은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범죄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가 이뤄진다. 경찰은 연휴 전 재범 우려 가정과 고위험 대상자를 전수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상황 관리 체계도 격상된다. 경찰청 상황실에는 경무관급이 배치된다. 사건 발생 시 지역 경찰과 형사가 동시 출동하는 총력 대응 시스템도 가동한다.
귀성·귀경객을 위한 교통 소통 및 사고 방지 대책도 병행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교통 관리 활동은 12일까지 사고 취약 구간과 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휴가 본격화되는 13일부터 18일까지는 본청 상황실을 중심으로 고속도로와 공원묘지 주변 성묘길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현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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