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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알테오젠, '월 1회' 비만치료제 효과 확인… “높은 감량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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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알테오젠 본사와 연구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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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테오젠은 자체 개발 중인 '초장기 지속형(Ultra-long-acting)'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이 월 1회 투여에서도 높은 감량 효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보물질은 알테오젠 단백질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체내 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 '월 1회 투여'가 목표다.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은 동물실험 결과에서 유의미한 효능이 확인됐다. 비만 쥐 모델을 대상으로 한 약력학(PD) 실험에서 해당 후보물질은 대조군인 일라이 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와 유사한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레타트루타이드는 주 1회 투여하는 삼중 작용제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소율을 보여 주목받는 약물이다.

    특히 투약 중단 후 체중이 급격히 다시 늘어나는 '요요 현상'도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앞서 진행된 약동학(PK) 실험에서는 긴 반감기와 지속적인 약물 농도 유지가 확인된 바 있다.

    알테오젠은 현재 주 1회 투여가 표준인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투약 주기를 월 1회로 늘릴 경우, 환자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 면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비만치료제가 우수한 감량 효능과 체중 유지에 유리한 특성을 보였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기존 하이브로자임 기술수출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생산시설 내재화 및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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