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성 기자(=장흥)(wrw1100@naver.com)]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곳곳에서 출판기념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재선 도전에 나서는 김성 장흥군수가 출판기념회를 열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화해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군수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민 끝에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프레시안(위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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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앞둔 시기에 통상적으로 '세 과시' 또는 ‘정치적 결집’의 장으로 활용되는 출판기념회를 스스로 내려놓은 점에서 이례적인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군수는 "현직 군수의 위치에서 행사를 진행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의 부담을 느끼실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불필요한 오해나 부담을 만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지역에서는 선거철마다 출판기념회를 둘러싼 '동원 논란'이나 '줄 세우기' 관행이 반복됐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기존 정치 문화와 선을 긋는 메시지로 읽힌다.
김 군수는 행사 대신 군정과 정책에 집중하겠다는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지금은 광주·전남 통합 문제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의 시기"라며 "행사보다는 장흥의 생존 전략과 정책 수립에 더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택이 단순한 이벤트성 선언을 넘어, 선거 국면에서 현직 단체장의 '정책 중심' 행보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현직 단체장이 선거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는 것은 결코 쉬운 결단이 아니다"며 "김 군수의 결정이 지역 선거문화에도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정성 기자(=장흥)(wrw1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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