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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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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마" 사정해도 때리며 '낄낄'…'용인 학폭 영상'에 발칵,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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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최근 온라인 상에 퍼지고 있는 '용인 학폭(학교폭력) 영상'과 관련된 사건이 이미 2년전 종결된 사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스타그램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인 학폭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한 학생은 동급생으로 보이는 피해 학생의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했고, 피해 학생이 "하지 말라"고 사정했지만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피해 학생은 제대로 반항하지 못한 채 폭행을 당하다가 바닥에 고꾸라진 뒤 바닥에 심하게 머리를 부딪쳤다. 현장에는 가해 학생 외에도 여러 명의 학생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폭행을 말리기는커녕 웃으며 조롱하거나 욕을 했다.

    영상을 공유한 작성자는 "경기도 또는 용인의 한 학교에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 학생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있다"며 "제발 가해자 얼굴과 신상이 밝혀지고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촬영하고 웃은 학생들까지 모두 가해자다", "학교 징계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 형사 처벌 대상"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교육청과 경찰에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2024년 3월쯤 피해 학생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고, 가해자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 후 사건을 처리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상을 촬영해 SNS(소셜미디어)에 게재한 학생 2명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해당 영상은 모두 삭제 조치됐다.

    그러나 최근 2년전 영상이 다시 온라인에 퍼지면서 경찰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 즉시 삭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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