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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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공사현장 노동자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원청인 HJ중공업에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10일 오전 9시부터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HJ중공업 본사와 현장사무소 등 4곳에 수사관 38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과 노동부는 압수수색에서 공사 관계자의 PC 등을 압수해 사업 계획서와 안전 관리 자료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후 압수물 분석을 통해 전도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사업주의 안전수칙 준수 의무가 이행됐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와 관련해 HJ중공업과 하청업체인 S건설의 현장 책임자 1명씩 각각 입건된 상태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경기 수원시의 신분당선 통합정거장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벽이 전도돼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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