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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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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송유관공사 유류탱크 폭발 화재 ‘완진’···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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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옥외탱크 저장소에서 10일 불이 난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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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경북 경산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옥외 유류저장 탱크(외부저장시설)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가 2시간 5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47분쯤 발생한 대한송유관공사 유류저장 탱크 화재가 오전 10시37분쯤 완진됐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주변으로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상태”라며 “탱크 내부에 남은 휘발유를 다른 저장탱크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약 5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불은 옥외 유류저장 탱크 덮개 역할을 하는 ‘콘루프’에서 폭발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탱크는 330만ℓ 규모로 당시 약 80%가량이 채워져 있었다. 사고 지점 주변에는 동일한 저장탱크 10여기가 밀집해 있어 자칫 연소가 확대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04명, 장비 49대, 헬기 1개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송유관공사가 운영하는 이 시설은 정유사들이 만든 석유제품들이 주유소에 도착하기 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대형 유류저장탱크 화재 및 건물 붕괴 등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이 열리고 있다.

    송유관공사가 관리하는 휘발유 탱크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한 건 2018년 경기도 고양 경인지사 폭발 사고 이후 7년여 만이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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