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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교통약자 보호 강화…사망사고 ''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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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노인·장애인 교통약자 집중 보호

    머니투데이

    지난해 11월 4일 서울 강남구 논현초등학교 인근에서 열린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 관련 '속 시원한 교통 단속' 동행 취재에서 경찰들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음주운전 및 정지선 위반 등을 단속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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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보행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2026년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종합관리대책은 △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기반 구축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보행공간 확보 △안전 강화를 위한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보호구역 인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 등 4개 핵심 분야(17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보호구역 관리의 기초를 강화하기 위한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실시해 시설 현황 파악 후, 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보행약자 인구 변화와 교통사고 특성을 반영한 보호구역 교통안전 확보 기본계획도 수립해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한다.

    이어 차량과 보행자의 물리적 분리를 위해 보도 조성 등 보행환경을 중점적으로 개선한다. 기존 지정된 보호구역 내 보도 확충 및 보행로 조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좁은 이면도로 등 보행공간 확보가 어려운 곳은 보행친화 포장 및 제한속도 하향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한다.

    아울러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보호구역 36개소를 신규·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과 교통사고,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호구역 지정이 가능한 대상 시설에 보호구역 지정 및 교통안전 수칙 등을 홍보하고,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찰·교육청·자치구 등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여장권 교통실장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은 보행약자의 안전 최우선 공간으로, 시는 지속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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