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추가 소환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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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에게 차명으로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의원실 보좌관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10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전 시의원의 '차명 후원' 의혹과 관련해 현직 민주당 A 의원의 보좌관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시의원은 2023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A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B씨를 통해 '차명 후원'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관련 통화 녹음파일에서 김 전 시의원은 2023년 7월 B씨에게 "빈손으로 가긴 그렇다", "다른 사람 이름으로 후원하겠다" 등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시의원은 B씨와 차명 후원을 논의한 뒤 측근을 통해 A 의원에게 5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차명 후원 여부를 알았는지, A 의원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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