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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슈 취업과 일자리

    20대 취업자 17만5000명 감소...한파에 고령층도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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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취업자 10만8000명 ↑

    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

    제조·건설업 부진 이어져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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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만8000명을 기록하며 13개월 만에 최소폭으로 증가했다. 청년층 고용 부진이 계속됐고 한파 탓에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일자리 사업 시기가 늦춰지며 고령층 일자리도 줄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98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8000명 늘었다. 증가 폭은 2024년 12월(-5만2천명)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9월 31만2000명에서 10월 19만3000명으로 줄었다가 11월 22만5000명으로 늘었으나 12월에는 다시 16만8000명으로 축소됐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5000명 줄었다. 40대에서도 3000명 감소했다. 고용시장을 이끌던 고령층 일자리도 위축됐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14만1000명 늘어 2021년 1월(-1만5천명) 이후 최소폭으로 증가했다.

    빈현준 데이터처 빈현준 사회통계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자체가 시작 시기가 지자체별로 다르다”면서 “한파가 많다 보니 지자체 별로 시작 시기를 늦춘 것이 고령층 일자리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30대에서 10만1000명, 50대에서 4만5000명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

    농림어업(-10만7000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9만8000명), 공공행정·사회보장(-4만1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제조업은 2만3000명, 건설업은 2만명 각각 줄어 감소세가 계속됐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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