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바냐 삼촌>. LG아트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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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과 고아성이 오는 5월 연극 ‘바냐 삼촌’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LG아트센터는 오는 5월7∼31일 LG아트센터 서울 시그니처홀에서 공연하는 제작 연극 ‘바냐 삼촌’에 이서진과 고아성이 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데뷔 27주년을 맞은 이서진은 삶에 대한 불만과 회의를 끊임없이 내뱉으면서도 가족에 대한 애정과 꿈에 대한 순정을 간직한 주인공 바냐 역으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고아성도 영화 <괴물>로 데뷔한 지 20년 만에 첫 연극 무대에 선다. 바냐와 함께 삶의 터전을 지키며 다음 세대를 향해 나아가는 인물인 소냐 역을 맡았다.
베테랑 연극 배우들도 합류해 작품의 밀도를 높인다. 공동 창작집단 양손프로젝트 멤버 양종욱을 비롯해 <리차드 2세>, <햄릿>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수현과 61회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받은 조영규가 출연한다. 이화정, 민윤재, 변윤정 등 여러 연극에서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도 함께한다.
연극 <바냐 삼촌>은 LG아트센터가 2024년 배우 전도연·박해수가 출연한 <벚꽃동산>, 2025년 배우 이영애가 출연한 <헤다 가블러>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하는 연극이다.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희곡 <바냐 아저씨>를 원작으로 한다. 평생을 삶의 터전과 가족의 질서에 헌신해 온 ‘바냐’와 ‘소냐’를 비롯해, 어느 순간 일상의 궤도를 벗어나며 삶 전체가 흔들리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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