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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해 말 출시한 '아크 레이더스'와 기존 라인업의 고른 흥행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넥슨은 2025년 연간 매출액이 4조50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매출액 4조원을 돌파한 뒤 2년 연속 4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1조1765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4분기 매출액은 1조16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4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 넥슨의 분기 매출액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유럽 석권한 아크 레이더스
넥슨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아크 레이더스'의 흥행을 바탕으로 해외 지역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지역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하며 아크 레이더스 흥행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해당 지역 분기 및 연간 기준 모두 최대 성과다.
넥슨의 \'아크 레이더스\'가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상을 수상했다. / 사진=TGA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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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아크 레이더스는 서구권의 압도적 호응 속에 2월 기준 누적 판매량 1400만장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으로 꼽히는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메가 IP로서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유료 패키지 판매 기반의 신규 타이틀임에도 PC와 콘솔 전 플랫폼에서 폭넓은 인기를 끌며 지난 1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96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도 견조한 이용자 유지율과 DAU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를 인수한 이후에도 완성도 중심의 개발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축적된 퍼블리싱 및 운영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신규 IP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메이플·던파·FC 흥행 견고
뿐만 아니라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지속 흥행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해 네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월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직업 리마스터와 시즌형 보스 콘텐츠 도입으로 이용자 참여를 확대했다. PC방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때 '리그 오브 레전드'를 넘어 1위에 자리하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 \'CROWN\' 쇼케이스 발표 장면/사진=넥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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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의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현지 이용자들을 맞춤 공략한 겨울 업데이트가 성과를 거두며 북미 및 유럽과 일본, 동남아 및 기타 지역 모두 매출이 확대됐다. 특히 서구권은 분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던전앤파이터 역시 지난해 한국과 중국 모두 성장 모멘텀을 회복했다. 4분기 한국에서는 신규 레이드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연간 꾸준히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이외에도 FC 온라인은 e스포츠 정규 리그와 연계한 신규 클래스와 추석 연휴 재화 할인 프로모션 효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전체 매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첫 시즌 업데이트로 신규 던전과 변신 시스템, 레벨 상향 등 핵심 콘텐츠를 보강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12월에는 산리오 IP와의 협업 콘텐츠로 4분기 실적에 힘을 보탰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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