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배후·공모 세력, 은폐 의혹 등 수사
"국정원, 테러범에 유튜버 고성국 영향 확인"
사진은 지난 2024년 1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를 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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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사본부 가덕도 테러사건 수사 TF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국정원,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국회 정보위원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부터 부산 가덕도 테러 사건과 관련해 수사TF를 운영하고 있다. 가덕도 테러사건 수사TF는 정경호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부산경찰청에 설치돼 테러 배후·공모 세력 등 축소 은폐와 초동 조치 과정 상 증거인멸 여부, 테러 미지정 경위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24년 1월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중 60대 남성 김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당시 윤석열 정부 국가정보원과 대테러센터 등은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등 현 여권을 중심으로 초동 대응 과정에서 현장 증거를 인멸하고 사안을 축소 또는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이날 가덕도 테러 사건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테러범 김모 씨에 대한 극우 유튜버의 영향을 확인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가 끝난 뒤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가덕도 피습 테러 경찰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한 의원이 ‘테러범이 (보수 유튜버) 고성국과 사전 협의한 정황이 있다’고 질문했다”며 “그에 대해 국정원은 ‘테러범이 고성국의 영향을 받은 것, 즉 극우 유튜버의 영향을 받은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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