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유행 중인 욕실을 어둡게 해두고 샤워하는 이른바 '다크 샤워'가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 참고 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유행 중인 욕실을 어둡게 해두고 샤워하는 이른바 '다크 샤워'가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NBC 더투데이쇼(투데이)는 SNS상에서 잠들기 전 어두운 조명 아래서 샤워하는 '다크 샤워'가 유행 중이라며, 실제로 전문가들이 다크 샤워가 숙면과 스트레스 지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현지 수면 전문 신경과 전문의 W. 크리스토퍼 윈터 박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불필요하게 밝은 환경에서 샤워한다"며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지만,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교대 근무로 특이한 시간에 잠을 자기 전에는 샤워하는 동안 빛 노출을 제한하면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잠드는 속도가 빨라지는 등 이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버드 대학교 조교수이자 브리검 앤드 위민스 병원의 수면 장애 부서 연구원인 레베카 로빈스 박사는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샤워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편안하게 긴장을 푸는 활동"이라며 "은은하고 따뜻한 빛(붉은색이나 주황색 계열)이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완전히 깜깜한 상태에서 샤워하는 것은 피하라고 권고했다.
다크 샤워를 하기 위해서는 빛의 밝기 조절이 가능한 조명이 필요하다. 해당 조명 설치가 어렵다면 푸른빛이 적은 전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 된다. 완전히 불을 꺼서 어둡게 하는 것보다는 약한 조명이나 무선 조명을 사용해 최소한의 시야를 확보하도록 한다.
수면의 질에는 물 온도도 영향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약 40~42.5도 사이의 물로 따뜻하게 샤워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저녁 샤워의 경우 샤워 후 체온이 내려가면서 졸음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