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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안산시 "시승격 40년…첨단로봇·AI 대전환 원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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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벌·염전 개발…탄광노동자·110여 국적 주민 이주

    이민근 시장 "도전·역동의 서사가 도시 성장 동력"

    뉴시스

    [안산=뉴시스]1992년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 본 고잔뜰 모습.(사진=안산시 제공)2026.02.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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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15일 안산미래연구원의 연구결과를 인용, 안산시 도시 형성 과정과 시 승격 이후 40년의 여정을 설명했다.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안산시는 올해를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재정립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첨단로봇·AI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안산의 출발점은 1976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지정이다.

    갯벌과 염전이 펼쳐졌던 농어촌 지역은 산업단지와 주거지가 들어서며 계획도시로 탈바꿈했고, 1986년 시로 승격했다.

    이 과정에서 강원 탄광 노동자, 전라·충청 지역 수몰민 등 전국 각지의 이주민이 모여들며 ‘이주의 도시’라는 정체성이 형성됐다. 공단에서 숙련된 노동자들이 서서히 기업가로 성장하는 등 도전과 역동의 서사가 도시의 성장 동력이 됐다.

    안산시민들은 공동체 해체 위기에서도 회복과 재생의 경험을 함께 쌓아왔다.

    도시 건설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된 전면 매수 방식은 원주민 공동체 해체라는 상처를 남겼지만, 이후 생활 인프라 확충과 세대 정착 과정을 겪으며 안산은 점차 '아이들의 고향'으로 자리 잡았다. 시화호는 한 때 '죽음의 호수'로 불렸지만 시민·환경단체·행정의 협력으로 생태·레저 공간으로 거듭나는 기적을 일으켰고, 이제는 재생의 상징이 됐다.

    2000년대 들어 안산은 정주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문화예술의전당 건립과 국제거리극축제 개최 등으로 '일터 중심 도시'에서 '함께 잘 사는 도시'로 변화를 꾀했다.

    특히 원곡동을 중심으로 110여 개 국적의 주민이 거주하는 다문화 환경도 형성됐다. 안산은 2009년 국내 최초 다문화마을특구, 2020년 국내 최초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다. 현재 국내외 29개 도시와 결연·우호 관계를 맺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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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이 2026년1월2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 시정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6.02.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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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시 승격 이후 40년 간 산업과 이주의 역사 위에 도전과 성취의 서사를 시민과 써 왔다"며 "앞으로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도시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 첨단로봇과 인공지능(AI)을 새로운 심장으로 삼아 다시 뛰는 대전환의 원년을 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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