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관리하던 부위 악화된 듯...정확한 검진 필요”
SSG 선발투수 김광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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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SSG는 김광현의 스프링캠프 중도 하차를 알리며 “이번 통증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게 아니라 계속 관리해 오던 부위”라며 “최근 통증이 지속하면서 김광현과 상의한 끝에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귀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SG는 정확한 상태 파악과 충분한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국내외 전문 의료진의 소견을 종합해 재활 스케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광현은 KBO 통산 180승, 2020탈삼진을 기록한 ‘리빙 레전드’다. MVP와 골든글러브, 최동원상과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승률 1위 등을 모두 기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 도전 후 복귀한 2022년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의 성적으로 팀의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최근 두 시즌에서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2024시즌에는 31경기에서 162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28경기 144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어깨 통증으로 고전했던 김광현은 이번 스프링캠프 출국 당시에도 “지난해 어깨 때문에 많이 고생했기 때문에 올해는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이숭용 SSG 감독도 올해는 김광현을 5선발로 기용하고 충분히 휴식을 주며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스프링캠프에서 결국 통증 악화로 중도 하차하게 됐다.
김광현의 이탈로 SSG는 캠프 기간 동안 오태곤에게 주장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배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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