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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6 (월)

    윤석열 부부, 나란히 구치소 명절...추석 이어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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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지난해 추석 지지자들에게 '옥중 메시지'

    "편지·응원 아니었다면 긴 어두운 터널 못 버텨"

    윤 전 대통령도 변호인 통해 "자유대한민국 기도"

    이번 설 연휴도 윤 전 대통령 부부 나란히 구치소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날도 구치소에서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지자를 향해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아직 조용한 모습입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 구속된 지 두 달째에 접어든 김건희 씨는 지지자들에게 옥중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편지와 응원이 아니었다면 긴 어두운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을 거란 내용이었습니다.

    얼마 안 가, 윤 전 대통령도 변호인을 통해 긴 추석 연휴에 운동도 1회밖에 허락되지 않았지만,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마스에도 신년 인사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번 설 연휴에도 각각 구치소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서울구치소에서, 지난달 통일교 청탁 의혹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받은 김 씨는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아직 지지자들을 향한 정치적 메시지는 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경우 이번 주 선고를 앞둔 내란 사건 재판부를 향한 자극을 피하려는 거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설을 맞아 떡국을 먹을 예정입니다.

    서울구치소는 설 당일 아침에 떡국과 함께 김자반·배추김치가 나오고, 서울남부구치소는 설 당일 점심으로 떡국과 함께 오징어젓무침과 잡채를 배식합니다.

    별다른 특식은 제공되지 않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외부인을 접견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교정당국이 연휴 동안 수용자 접견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휴 기간엔 변호인 접견도 불가능해,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9일, 바로 법정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박유동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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