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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둘렀다가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20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12시 30분경 중학교 동창인 남성 B 씨를 흉기로 살해하려던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흉기를 품 안에 숨긴 채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B 씨의 자택에 찾아갔다. 이어 그는 B 씨를 폭행한 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머리 부위를 다친 B 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범행 직후 흉기를 버리고 100m 정도 도주했으나 10분도 채 되지 않아 범행 현장에 돌아왔다. 이후 그는 “친구를 칼로 찔렀다”며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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