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리즘 [금융상품 뉴스]
트럼프, 무역법 122조 근거 관세 15% 부과
K바이오, 600조 특허절벽 시장 정조준
코스피 38% 급등에 외국인 9조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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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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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관세 리셋 충격: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기반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결하면서 중국에 추가 부과됐던 펜타닐 관세까지 무효화됐다. 한국 기업들은 공급 과잉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국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에 나서야 할 처지가 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법 122조 근거로 24일부터 글로벌 관세 15%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재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 반도체 불확실성: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은 SK하이닉스(000660)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100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반대로 1000억 달러 손실이 될 수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AI용 메모리 공급 부족이 올해만 30%를 넘는다고 언급하면서도, 마진이 더 높은 범용 칩 대신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자원이 집중되는 왜곡 현상을 지적했다.
■ 외국인 대규모 이탈: 코스피가 올 들어 38% 이상 급등하는 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9조 1560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삼성전자(005930)(9조 5540억 원), SK하이닉스(5조 9720억 원), 현대차(5조 2940억 원) 순으로 매도가 집중됐으며, 미국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질 경우 외국인 자금의 추가 이탈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中과도 평평한 운동장서 싸워야”…관세 리셋에 韓기업 초긴장
- 핵심 요약: 미국 연방대법원의 IEEPA 기반 관세 위법 판결로 상호관세와 펜타닐 관세가 동시에 무효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수출 환경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24일부터 글로벌 관세 15%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무역법 301조 등을 활용해 품목별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반도체·의약품·태양광·핵심 광물 등이 232조 조사 대상에 포함돼 있어 해당 업종의 부담이 커진 상태다. 한편 대법원 판결 이후 미국 채권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달러인덱스도 약세를 보이면서 현지 시장에서 정책 안정성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2. 15% 관세도 150일만 유효…이마저 위헌 땐 통상질서 대혼란
- 핵심 요약: 대법원이 IEEPA 기반 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한 근거는 ‘과세는 의회의 고유 권한’이라는 헌법 원칙이다. 이번 판결로 IEEPA 기반 상호관세와 펜타닐 관세 전부가 효력을 상실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체 수단으로 꺼낸 무역법 122조는 최대 150일, 최고 15%까지만 관세를 부과할 수 있어 사실상 한시적 조치에 그친다. 코스트코를 포함한 1000개 이상의 기업이 관세 환급 소송을 제기했다. 환급 요구액은 1750억 달러(약 25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년간 소송으로 다퉈야 할 것”이라고 밝혀 법정 다툼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3. 최태원 “하이닉스 영업익 1000억 달러 전망? 1000억 달러 손실 될 수도…모든 게 불확실”
- 핵심 요약: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워싱턴DC에서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높은 뉴노멀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반도체 시장의 극단적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AI용 메모리 공급 부족이 올해만 30%를 넘는다고 밝히면서도, HBM 마진(60%대)보다 일반 칩 마진(80%대)이 더 높아 자원 배분에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AI가 전기를 대규모로 소비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함께 짓는 새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미국에 ‘AI 컴퍼니(가칭 AI Co.)’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추가 투자 결정에 대해서는 “관세 관련 이야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다 본 후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5년 내 600조 ‘특허절벽’ 온다…K바이오, 시밀러 시장 정조준
- 핵심 요약: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30년까지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 블록버스터 의약품 70개를 포함해 약 200개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영향을 받는 누적 매출 규모는 최소 2000억 달러에서 최대 4000억 달러(약 600조 원)에 달한다. 가장 치열한 전장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로, 얀센의 ‘스텔라라’, 사노피의 ‘듀피젠트’, 화이자의 ‘젤잔즈’ 등 합산 매출 약 33조 원 규모의 주요 품목 특허가 2025~2030년에 일제히 만료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유럽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안전성을 가진 복제 바이오의약품) ‘피즈치바’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스테키마’, 동아에스티(170900)는 ‘이뮬도사’로 동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부터 미국·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시 임상 3상을 면제하는 지침이 최종 적용될 예정이어서 개발 시간과 비용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5. OCI(456040), 반도체 소재 본궤도…올해 1000억 대 영업익 쓴다
- 핵심 요약: OCI(종목코드 456040)는 지난해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4분기 영업이익 28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연간 매출 2조 2550억 원, 영업이익 1020억 원을 전망하고 있다. 실적 회복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 소재 부문으로, 반도체 웨이퍼 원재료인 폴리실리콘과 식각·세정용 과산화수소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OCI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고순도 인산의 올해 상반기 내 5000톤 증설을 통해 총 3만 톤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스페셜티 카본블랙(고압 전선 반도전층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도 3만 톤 증설로 하반기부터 4만 5000톤 체제에 돌입한다. 장기 적자를 기록한 중국 카본블랙 합작사 청산을 완료하고 저수익 사업을 구조조정하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6. 올해 38% 뛴 코스피…외국인은 9조 팔아치웠다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1월 1일~2월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9조 1560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이는 지난해 연간 코스피 순매도액인 4조 6550억 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삼성전자(9조 5540억 원), SK하이닉스(5조 9720억 원), 현대차(5조 2940억 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매도세가 집중됐는데, 올 들어 삼성전자는 59% 급등하며 사상 처음 주가 19만 원(‘19만 전자’)을 돌파하는 등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목적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 판결에도 쉽게 물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늘어난 변동성과 엔비디아·세일즈포스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당분간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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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이은서 AX콘텐츠랩 기자 eun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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