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서 첫 승
매킬로이 2위… 셰플러는 12위
브리지먼은 전날까지 19언더파를 치며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6타 앞선 채 4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러나 프로 첫 우승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실수를 반복했고, 경쟁자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그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힘겹게 파를 지키며 매킬로이와 커트 키타야마(미국)에게 1타 차로 앞서 우승을 확정했다.
브리지먼은 클렘슨대 재학 시절 ACC(애틀랜틱 컨퍼런스 챔피언십) 올해의 골프 선수에 뽑히는 등 촉망받던 신인이었다. 2024년 PGA 투어에 진출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백스윙 교정으로 비거리를 늘리는 훈련이 적중하며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이) 훨씬 쉬울 줄 알았는데, 정말 어려웠다”고 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지만 최종 11언더파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최근 18개 대회 연속 ‘톱10’, 8개 대회 연속 ‘톱4’ 성적을 내고 있던 셰플러의 기록 행진도 끝났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나란히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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