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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지호/ 사진=김지호SNS |
배우 김지호가 공공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볼펜으로 밑줄을 그은 사진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습니다.
김지호는 어제(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하셨을 분들께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적었습니다.
김지호는 “공공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마지막 부분을 기억하고 싶어서 제 책에 밑줄 긋던 습관이 나와 버렸다”면서 “누군가 지적했을 때 ‘앗 잘못했다’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책에 대해서는 도서관에 새 책을 사서 제공하거나 비용을 드리거나, 죄송함을 말씀드리고 교체하겠다”며 “때로 이런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다. 따끔하게 알아듣고 앞으로는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지호는 자신의 SNS에 “반납을 미루다 결국 다 읽었다”며 짧은 감상을 덧붙인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공공도서관 라벨이 붙은 김훈 작가의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 표지와, 김지호가 볼펜으로 여러 구절에 밑줄을 그어 놓은 부분을 확대한 사진이 함께 실렸습니다.
| 김지호가 올린 도서 인증글/ 사진=김지호SNS |
이 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도서관 책에 어떻게 줄을 긋느냐” “심지어 연필도 아니고 볼펜이다” “공공재를 훼손한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습니다.
특히 김지호가 공공도서관 책에 필기를 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정황까지 드러나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그가 올린 독서 인증 사진에도 도서관 바코드가 부착된 책에 볼펜으로 밑줄이 그어져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으며 사진 속 책 옆에는 여러 종류의 펜이 함께 놓여 있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상습적인 행동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지호는 1994년 가수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같은 해 KBS 청춘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아파트’(1995), ‘8월의 신부’(1996), ‘꿈의 궁전’(1997) 등 잇따른 흥행작에 출연하며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박예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press.park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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