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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상반기 팔천피 간다”…슈퍼리치, 주식 비중 80%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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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프리즘 [주식 뉴스]

    ELS·채권 줄이고 ETF 투자 늘려

    코스닥 ETF 순자산 349% 폭증

    엔비디아 노트북용 SoC 개발 착수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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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amp;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슈퍼리치의 공격적 주식 베팅 가속화: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 6000명의 주식 비중이 78.3%에서 81.5%로 확대됐으며, 투자 규모도 30조 원에서 57조 원으로 27조 원 넘게 급증했다. 노무라증권이 코스피 목표치를 최대 8000으로 제시하는 등 글로벌 IB들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으나, 외국인이 올 들어 10조 3684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압력도 상존하는 상황이다.

    코스닥 ETF로 자금 쏠림 현상 심화: KODEX 코스닥150의 순자산이 올해 349% 폭증한 7조 1830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대표 ETF인 KODEX 200의 증가 폭을 넘어섰다. 코스닥 상승률(24%)이 코스피(38%)보다 낮아 추가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나, PER 120배를 웃도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엔비디아, AI PC용 SoC로 사업 영역 확장: 엔비디아가 CPU와 GPU를 통합한 노트북용 SoC를 개발 중이며, 델·레노버 등이 상반기 중 탑재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간 1억 5000만 대 규모의 노트북 시장 진출로 AI 반도체 생태계가 서버에서 개인용 PC까지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상반기 팔천피 간다”…불장에 슈퍼리치들도 공격 투자

    - 핵심 요약: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들의 주식 비중이 올 1월 81.5%로 전년 동기(78.3%) 대비 3.2%포인트 확대됐다. 노무라증권은 반도체 업종 이익 확대를 반영해 코스피 목표치를 최대 8000으로 제시했으며, JP모건(7500)·씨티(7000)·하나증권(7900) 등도 목표가를 줄상향했다. 다만 외국인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0조 3684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난해 연간 순매도액의 두 배를 넘어선 가운데, 트럼프 관세정책 등 대외 변수에 따른 숨 고르기 조정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대기성 자금인 RP·발행어음 비중이 2.17%에서 1.52%로 줄어들어 시중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2. 지수 덜 올랐지만 돈 더 몰렸다…코스닥 ETF 급성장

    - 핵심 요약: KODEX 코스닥150과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의 순자산이 올해 각각 349%, 166% 급증하며 코스피 대표 ETF 증가 폭을 앞질렀다. 개인투자자들이 두 상품을 각각 3조 50억 원, 1조 6992억 원 순매수하며 전체 ETF 순매수 1·2위에 올랐다. 하나증권은 코스닥·코스피 간 12개월 누적 수익률 격차가 -42%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좁혀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스닥 PER이 120배를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아 펀더멘털 개선 속도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 AI 판 더 커진다…엔비디아 노트북 칩 개발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CPU와 GPU를 통합한 노트북용 SoC를 개발 중이며, 델·레노버 등이 상반기 중 ARM 기반 윈도 노트북을 출시할 수 있다고 WSJ가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인텔에 50억 달러(약 7조 2000억 원)를 투자해 공동 개발에 나섰으며, 미디어텍과도 AI PC용 칩 ‘N1’·‘N1X’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이다. 젠슨 황 CEO가 “연간 1억 5000만 대의 노트북 시장에서 CPU·GPU 통합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언급한 만큼, AI 반도체 시장이 데이터센터에서 개인용 PC까지 확장되는 변곡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슈퍼리치, 주식 비중 80%까지 늘렸다

    - 핵심 요약: 초고액 자산가들의 주식 투자 규모가 30조 2236억 원에서 57조 3922억 원으로 27조 1686억 원 증가하며 총잔액이 70조 4615억 원으로 1년 만에 83% 급증했다. ETF 순자산 규모가 370조 원을 돌파하며 1월 300조 원 돌파 후 두 달도 안 돼 70조 원이 불어난 양상이다. 한편 금 현물 투자 금액은 556억 원에서 2099억 원으로 4배가량 확대되며 헤지 수단으로서의 선호도가 뚜렷이 부각됐다. 코스피가 이달 7거래일 상승하며 장중 5900선을 돌파하는 등 불장이 지속되면서 공격적 투자와 위험 분산을 병행하는 전략이 관측된다.

    5. 퇴직연금 수익률은 ‘구조’가 만든다

    - 핵심 요약: 퇴직연금 DC형과 IRP의 장기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은 개별 상품이 아닌 자산배분 구조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401(k)에서는 2007년 도입된 적격디폴트투자상품(QDIA)을 통해 가입자가 별도 지시 없이도 생애주기형 포트폴리오(TDF)에 자동 편입되는 구조가 정착됐다. 반면 국내 퇴직연금은 상품 단위 선택에 머물러 동일 시장 중복 노출이나 채권·대체자산 비중 과소 설정 등 구조적 문제가 지적된다. 은퇴 시점과 자금 사용 기간에 맞춘 자산배분 구조 점검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6. AI 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 870억원 투자 유치

    - 핵심 요약: 모빌리티용 AI SoC 설계 전문 스타트업 보스반도체가 8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산업은행·KB인베스트먼트·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력 기관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에이티넘·스틱벤처스 등도 재투자에 나섰다. 주력 제품인 자율주행용 AI 가속기 ‘이글-N’의 양산용 샘플 설계 완료가 상반기 중 예정돼 있으며, 중국 전기차·자율주행 시장을 우선 공략한 뒤 로봇·드론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2022년 설립 후 임직원 300명을 넘기며 빠르게 성장 중인 팹리스 기업으로,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확대의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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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성예현 AX콘텐츠랩 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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