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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광명시, 데이터로 탄소 잡는다 '스마트 탄소중립 도시' 모델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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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스경제TV

    광명시청사 전경/ [사진=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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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청사 전경/ [사진=광명시]

    [광명=팍스경제TV] 광명시가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환경 정책을 넘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전체의 탄소 배출을 관리하는 스마트한 탄소중립 모델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광명시는 24일, '이노베이션센터 연구개발 과업 용역'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구체적인 '탄소중립 도시공간전략'과 '탄소중립도시(ZCC) 인증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핵심 과제 중 하나입니다.

    핵심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진단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내놓는 데 있습니다. 연구는 크게 두 줄기로 진행되는데, 우선 '탄소중립 도시공간전략'을 통해 건물과 교통, 에너지 등 도시 곳곳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 현황을 숫자로 꼼꼼히 따져보고, 이에 맞는 단계별 관리 방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탄소중립도시(ZCC) 인증 모델'도 함께 개발합니다. 기존에는 건물이나 교통수단별로 따로 평가했다면, 앞으로는 도시의 전 과정을 통합해서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한눈에 평가하는 인증 제도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수치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광명시는 우선 광명역세권을 시범 지역으로 정해 이 모델들을 먼저 적용해 본 뒤,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 전역에 스마트 탄소중립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제는 도시 공간 자체를 탄소중립형으로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데이터라는 과학적 무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탄소중립 도시의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현재 광명시는 약 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문을 연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과 AI 기반 침수 관제 시스템, 친환경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혁신 사업들을 차례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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