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AI데이터센터 핵심 기술·운영 역량 소개
U+ ‘설계·운영’-전자 ‘냉각’-엔솔 ‘전력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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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가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 MWC26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구현하기 위한 ‘원팀 전략’을 공개한다. LG 계열사 내 역량을 집결해 전력·냉각·운영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DC를 선보여 AI 시대 핵심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로 건설 중인 파주 AI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최신 기술과 차세대 운영 전략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AIDC의 핵심 난제인 발열 문제는 LG전자(066570)와의 협업으로 해결한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생성하는 열은 기존 공기 냉각 방식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새로운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에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GPU 칩에 전용 금속판을 부착하고 냉각수 분배장치를 통해 액체를 순환시켜 열을 직접 제거하는 방식의 액체냉각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 자체 실증 결과 이 방식은 기존 공기 냉각 대비 약 24%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가 있었다.
액체냉각에 필요한 냉각수는 LG전자의 공랭식 ‘프리쿨링 칠러(Free Cooling Chiller)’가 생산한다. 외부의 찬 공기를 이용해 냉각수를 만들어 전력 소모를 기존 대비 약 10% 수준으로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 기술도 적용된다. 파주 AIDC에는 고성능 UPS 배터리가 탑재돼 정전이나 전압 변동 시에도 즉각적으로 전력을 보정하며 배터리 셀부터 팩까지 자체 설계한 다중 안전 구조로 화재와 열폭주 위험을 최소화해 무중단 운영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그룹사 기술을 통합한 운영 역량을 데이터센터 전반에 적용한다. 이 과정에서 자체 개발 중인 AI 기반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 시스템)을 데이터센터 전 영역에 적용한다. DCIM은 전력 사용량, 온·습도, 냉각 상태, 설비 이상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분석을 통해 자원을 최적으로 배분하는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지능형 운영 체계를 통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가동률을 99.99%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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